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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진 농업 협회 쌀나라 학교
08-9814903

구역 소개

쌀 문화를 되찾기 위해 16년을 노력한 쌀나라 학교

타이완은 쌀 국가로 불리지만 쌀을 먹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1981년, 1인당 연간 평균 쌀 섭취량은 90kg었지만, 2018년에는 45.61kg로 줄었죠. 매년 절반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쌀 공급량은 수요보다 많죠. 쌀 문화가 사라지는 것을 막고자 밥 먹기를 장려하는 한편, 교육 기관과 손잡고 농촌 및 농업의 존엄을 되찾고자 노력하고자 합니다.

사실 16년 전부터 이런 일을 해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타이둥 관산의 '쌀나라 학교'죠. 타이9선의 315.6km지점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과거 관산진 농업 협회의 오래된 쌀 공장 및 곡식 창고였습니다. 농업 협회의 직원의 소개로 만난 '교장' 펑옌팡 씨는 '진흙에서 입으로'라는 슬로건을 강조합니다. 농민과 소비자의 거리를 줄이고자 정미 체험, 쌀 요리 만들이 체험 등을 기획했습니다. '쌀나라 학교'를 먹거리 교육을 위한 선진 기지로 탈바꿈했죠. 많은 젊은이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농업 여행 체험으로 먹거리와 놀거리를 마음껏 즐기다

타이둥 관산은 2,000헥타르의 논이 있습니다. 타이둥의 3분의 1을 차지하죠. '관농미'라는 자체 브랜드도 있고요. 츠샹미와 마찬가지로 '좋은 산과 좋은 물로 기른 좋은 쌀'입니다. 타이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죠. 오랫동안 관산미를 구입해 먹었던 사람이라면 얼마나 훌륭한지 알 수 있을 겁니다.

2005년, 관산진 농업 협회 휴게 관광 센터는 '쌀나라 학교' 간판을 걸고 작은 센터 형태로 시작해 점차 규모를 키웠습니다. 현지 주민들과 협업하여 마을 가이드, 대나무 아트 체험 등을 진행했죠. 정미 체험, 쌀 요리 만들기도 했답니다. 인근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다가 범위를 넓혀 어른과 아이가 함께하는 단체 체험 활동도 꾸렸죠. 규모 커질 수록 학교 외관도 점점 변했습니다. 벼 문화관, 쌀 공예 교실, 쌀 요리 만들기 교실, 조리 체험실 등 다양한 시설도 생겼죠. 2021년에는 다문화 요리 교실을 만들어 새로운 주민들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요소를 접목한 새로운 쌀 요리를 만나 볼 수 있답니다.
米國研究所就像小小博物館,收藏著古早農家的各種文物。
關山種植稻米面積約2000公頃,農會推出關農米品牌,並設立米國學校,推廣稻米產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