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 소개
악어가 즐겨 먹는 아비우, 도시 속 무릉도원이 이곳에
핑둥에는 타이완 전역에서 양돈장이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122만 마리의 돼지가 있어 수량으로 치면 2위랍니다. 차오저우 둥강의 강변에 위치한 남다른 악어 생태 휴게 농장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알고 보니 농장 주인 인치둥 씨도 양돈 농가였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양돈장의 폐수 문제가 지금처럼 심각하지 않아 가축을 기르며 나오는 폐기물이 무분별하게 강으로 흘러들어 가면서 오염을 일으켰죠. 깨끗했던 물이 탁하게 변했습니다.
인치둥 씨는 우연한 기회에 농업 기술 단체에서 귀한 악어알을 받았습니다. 어렵게 부화에 성공하자 악어를 기르는 재미에 푹 빠졌죠. 그러던 중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 중 하나였던 돼지의 태반과 태의가 악어에게 좋은 먹이라는 것을 알고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타이완 전역에서 10대 우수 농촌 청년상을 받기도 했죠. 해외로 나가 어떻게 악어의 산란방을 조성해야 번식에 성공할 수 있는지도 배웠습니다. 한창 때는 이곳에 카이만 악어, 말레이시아 악어, 나일 악어, 크로커다일, 뉴기니 악어 등 천 마리의 악어가 살기도 했답니다.
알고 보면 우리와 닮은 점이 많은 악어
악어는 평균 70년 이상 삽니다. 현자 이곳에서 가장 장수한 악어는 40살이 넘었죠. 인치둥 씨는 악어를 기르던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초기에는 번식률이 낮아 밥 먹듯이 실패를 거듭했지만 흥미로운 일도 많았습니다. 921 대지진 때 꼬리 없는 악어들이 태어나기도 했고, 악어를 기른 경험을 살려 핑둥현 소방대원에게 악어 잡는 기술을 강의하기도 했죠.
이곳에는 악어 외에도 산양, 멧돼지, 토끼, 기니피그, 황소개구리, 닭, 거위, 거북이, 악어 거북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도록 반 방목형으로 기르고 있죠. 악어 구역, 악어 생태 전시, 반딧불 복원 연못, 휴게실 및 체험 활동 구역도 갖추고 있습니다.
아비우를 심기 시작한 뒤부터 인치둥 씨 부부의 공간은 더 적어졌습니다. 현재 농장은 주중에 쉬고 주말에만 일정 시간 개방하고 있죠. 부부의 둘째 아들 옌중다오 씨와 부인은 자신들의 농장처럼 이곳을 안팎으로 살뜰히 운영하고 있답니다.
건축을 배운 옌중다오 씨는 사실 어릴 적부터 이곳에서 자라 농장에 남다른 애정이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선보이죠. 농장 입구 주변에 있던 악어 양식 연못을 평지로 만들어 잔디를 깔았습니다. 탁 트인 모습으로 새롭게 재탄생했죠. 보는 이들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아이들은 뛰어 놀기 좋고, 어른들은 옆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게 되었죠. 전문 지식이 담긴 생태 체험 활동을 통해 도시 속 무릉도원으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핑둥에는 타이완 전역에서 양돈장이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122만 마리의 돼지가 있어 수량으로 치면 2위랍니다. 차오저우 둥강의 강변에 위치한 남다른 악어 생태 휴게 농장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알고 보니 농장 주인 인치둥 씨도 양돈 농가였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양돈장의 폐수 문제가 지금처럼 심각하지 않아 가축을 기르며 나오는 폐기물이 무분별하게 강으로 흘러들어 가면서 오염을 일으켰죠. 깨끗했던 물이 탁하게 변했습니다.
인치둥 씨는 우연한 기회에 농업 기술 단체에서 귀한 악어알을 받았습니다. 어렵게 부화에 성공하자 악어를 기르는 재미에 푹 빠졌죠. 그러던 중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 중 하나였던 돼지의 태반과 태의가 악어에게 좋은 먹이라는 것을 알고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타이완 전역에서 10대 우수 농촌 청년상을 받기도 했죠. 해외로 나가 어떻게 악어의 산란방을 조성해야 번식에 성공할 수 있는지도 배웠습니다. 한창 때는 이곳에 카이만 악어, 말레이시아 악어, 나일 악어, 크로커다일, 뉴기니 악어 등 천 마리의 악어가 살기도 했답니다.
알고 보면 우리와 닮은 점이 많은 악어
악어는 평균 70년 이상 삽니다. 현자 이곳에서 가장 장수한 악어는 40살이 넘었죠. 인치둥 씨는 악어를 기르던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초기에는 번식률이 낮아 밥 먹듯이 실패를 거듭했지만 흥미로운 일도 많았습니다. 921 대지진 때 꼬리 없는 악어들이 태어나기도 했고, 악어를 기른 경험을 살려 핑둥현 소방대원에게 악어 잡는 기술을 강의하기도 했죠.
이곳에는 악어 외에도 산양, 멧돼지, 토끼, 기니피그, 황소개구리, 닭, 거위, 거북이, 악어 거북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도록 반 방목형으로 기르고 있죠. 악어 구역, 악어 생태 전시, 반딧불 복원 연못, 휴게실 및 체험 활동 구역도 갖추고 있습니다.
아비우를 심기 시작한 뒤부터 인치둥 씨 부부의 공간은 더 적어졌습니다. 현재 농장은 주중에 쉬고 주말에만 일정 시간 개방하고 있죠. 부부의 둘째 아들 옌중다오 씨와 부인은 자신들의 농장처럼 이곳을 안팎으로 살뜰히 운영하고 있답니다.
건축을 배운 옌중다오 씨는 사실 어릴 적부터 이곳에서 자라 농장에 남다른 애정이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선보이죠. 농장 입구 주변에 있던 악어 양식 연못을 평지로 만들어 잔디를 깔았습니다. 탁 트인 모습으로 새롭게 재탄생했죠. 보는 이들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아이들은 뛰어 놀기 좋고, 어른들은 옆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게 되었죠. 전문 지식이 담긴 생태 체험 활동을 통해 도시 속 무릉도원으로 거듭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