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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광 포멜로 역
과일
03-8872040

구역 소개

다양한 방식으로 포멜로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과수원

타이9선을 따라 화롄 루이쑤이로 가면 높이 솟은 '허강 포멜로'가 눈에 띕니다. 무르광 포멜로 역은 루이쑤이 포멜로를 판매하는 집하장 중 하나로 일 년 중 수확 시기인 한 달만 이곳을 사용합니다. 철이 아닌 때에는 이곳 반장인 양루황 씨가 집하장을 포멜로 역으로 탈바꿈해 딸 양수후이 씨에게 경영을 맡기죠. 무르광(木日光)은 아버지 이름인 양루황의 끝 글자 황(榥)을 풀어 쓴 것입니다. 농사일 가이드, 체험 활동 및 만들기 행사로 더 많은 이들에게 포멜로의 특색을 알려 주고자 하죠.

유자 과수원의 관망대에 오르면 해안 산맥 아래에 있는 허강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50년 전 허강 홍차로 유명했으나 수입품으로 인해 영향력이 많이 줄어들었죠. 주민들은 차 농사를 포기하고 포멜로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포멜로 과수원은 해안 산맥을 따라 중앙 산맥 쪽으로 갈수록 많아지죠. 루이쑤이에선 산비탈부터 강 골짜기 평원까지 포멜로 나무를 볼 수 있답니다. 특히 매년 3월 유자꽃이 필 때면 꽃향기가 코를 찔러 자연의 향기로운 세례를 받는 듯하죠.

허강 포멜로, 시장에서 점차 두각을 드러내다

이곳의 포멜로 나무는 타이난의 마더우도 기릅니다. 루이쑤이는 두 산 사이에 끼어 있어 마더우보다 일조 시수가 적습니다. 포멜로가 익는 시간도 2주 정도 더 걸리죠. '허강 포멜로'라는 이름을 얻기 전 이곳 포멜로는 마더우 포멜로 종이 포장에 싸여 판매되었습니다. 최근에서야 허강 포멜로가 떠올랐는데 동부 여행 붐으로 판매량이 부쩍 늘었죠. 허강 포멜로는 택배도 가능하며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고는 기념품으로 사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포멜로 과수원에선 과일 따기 체험만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천수후이 씨는 1년 사계절 내내 다른 농사일이 있다고 언급합니다. 포멜로는 꽃이 상당히 많아 꽃을 솎아 줘야 하고 열매도 솎아야 합니다. 포멜로를 따고 나면 가지치기도 해야 해서 아주 바쁘죠. 솎아 낸 꽃과 과일은 만들기 자료로 쓰입니다. 꽃은 건조해 입욕 소금을 만들죠. 덜 익은 포멜로는 쉽게 썩지 않기 때문에 껍질로 에센셜 오일을 만듭니다. 원래라면 버려질 것들을 잘 활용한답니다.
木日光文旦驛站其實是瑞穗文旦產銷班之一的集貨場。
海岸山脈下的鶴岡村是瑞穗文旦的發源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