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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뤼 농원
채소 양식업
03-8701861

구역 소개

마시산 아래의 용천수, 생태 활성화와 맛있는 음식

습지는 환경에게 폐와 같습니다. 화롄 광푸의 마타이안에는 동부 타이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습지가 있습니다. 이 안에 있는 신뤼 농원은 20여 년 전 낚시터로 휴게 농업을 운영하기 시작했죠. 농원 주인 주진랑 씨는 호미를 들 때면 마음이 차분해져 졸업 후 도시 생활을 포기하고 농부가 되기로 합니다. 고향으로 돌아와 현지 문화와 식재료를 결합해 마음 속에 그리건 이상적인 농원을 조성하죠. 마타이안 습지의 생태 관광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답니다.

지하 용천수로 형성된 마타이안의 습지

이 습지는 마타이안 부락 아메이족의 전통 생활 구역입니다. 과거에는 나무콩으로 가득해 'fataan'(아메이족 언어로 나무콩이라는 뜻)라고 부르다 보니 '마타이안'이 되었다고 합니다. 내륙 습지에 속해 강이나 바다 어귀의 습지에 비해 물의 양이 넉넉해 경치가 남다릅니다. 주변에는 농경지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신뤼 농원의 세 연못이 습지로 이뤄졌다고 착각하기도 하죠. 마타이안 습지는 12헥타르로 면적이 상당합니다. 지하에선 용천수가 끊임없이 솟아나와 연못 아래를 자세히 보면 기포와 용천수가 올라오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죠.

중앙 산맥의 지하수는 마시산 아래로 흘러내립니다. 용천수는 푸덩 계곡에서 모여 습지로 향하죠. 온 습지는 푸르른 식물로 가득합니다. 아래의 진흙은 다양한 수생 식물을 기릅니다. 토지에 물 함량이 높아 농업 시대에는 작물의 수확량이 낮았기에 수생 식물을 기르지 않을 때에는 물 웅덩이를 만들어 물고기를 길러 농어업이 공존하곤 했죠.

연못은 낚시를 하는 사람들로 몰렸습니다. 용천수의 수질이 좋아 물고기들도 신선하고 맛있었고요. 신뤼는 용천 연못의 장점을 활용해 타이완 도미를 풀어 키웠습니다. 물이 좋아서 비린내가 나지 않아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소금으로만 간을 해 요리했죠. 부드러우면서 탄탄한 생선살 덕에 이곳의 호평받는 간판 요리가 되었답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파라카우 어업

아메이족의 전통적인 생태 고기잡이 방식인 파라카우는 마타이안 습지의 어업 특징 중 하나입니다. 아메이족은 푸덩 계곡에 고기잡이 구조물을 설치했는데 일정 시간 갑문을 열어 두어 물고기와 새우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했죠. 그리고 이곳의 대나무, 필통수 가지, 배롱나무 가지, 흑죽야자 잎 등의 천연 재료로 계곡에 여러 겹 채워 각자 다른 환경에서 물고기와 새우가 서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놓습니다. 위에는 일반 담수어, 중간에는 새우류, 밑에는 장어, 뱀장어, 미꾸라지 등이 모일 수 있도록 말이죠.
일정 시간이 지난 뒤 갑문을 닫아 나뭇가지들을 수면 위로 들어올리면 그 사이에 있던 새우들이 어망에 걸려듭니다. 죽통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뱀장어와 메기, 장어 등도 잡아 올리죠. 가지와 잎을 들어올려 물 속의 크고 작은 물고기들을 어망 속에 담습니다. 고기잡이가 끝나면 다시 갑문을 열고 고기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두어 다음 파라카우를 준비합니다.

아메이족은 잡은 물고기를 전통 방식으로 조리합니다. 커다란 대나무를 잘라 빈랑 잎으로 그릇을 만들어 채소, 물고기, 새우, 소금, 물을 넣죠. 그리고는 불로 소독해 달군 돌멩이를 재빠르게 그릇 속으로 넣습니다. 돌멩이의 열로 음식을 익히죠. 소금 만으로 신선하고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이 완성됩니다. 습지 속 신선함을 체험할 수 있는 파라카우 생태 어업은 호평 일색입니다. 대지가 선사하는 천연 용천수를 느껴 보세요.
湧泉匯聚的芙登溪穿越濕地,終年維持攝氏22度左右。
馬太鞍濕地內的環境,透過解說能更能讓人認識生態之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