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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이시 농업 협회 원산 농장
02-26667512

구역 소개

옛 제다 공장에서 포종차 문화를 전승하다
신뎬 우라이 거리에서 코너를 돌면 신베이시 농업협회 원산 농장입니다. 일제시대에 차 산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으로 포종차 위주의 육묘를 기르고 기술을 가르쳤죠. 그리고 오늘날 원산 농장은 타이완의 차 문화를 전승하고자 합니다.
약 21헥타르의 면적을 차지하는 원산 농장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근 건축물도 다 고택이죠. 몇몇 어르신들은 과거에 이곳에서 일한 적이 있어 농장 이야기를 하면 농업 협회 직원들보다 더 훤히 알고 있기도 합니다. 이웃들의 경조사에도 직원들이 참석하죠. 전통 차 고장의 정이 느껴집니다.
과거 원산 농장은 돼지 등 비교적 다양하게 길렀으나 1980년대 페이추이 저수지가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농장은 더 이상 돼지를 기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휴게 농업 정책에 맞게 휴게 농장으로 업종을 변경하면서 휴게와 타이완 찻잎 홍보를 위주로 하게 되었죠. 그렇게 2017년 신베이시에서 첫 번째로 농장 등기증을 취득합니다.

찻잎을 따고 마시며 차를 깊이 배우다
사람들은 차를 마시는 데 익숙하지만 찻잎 산지와 제다 과정은 낯설어 합니다. 원산 농장은 휴게 농장이 된 뒤 적극적으로 차 문화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제다 공장에선 원산 포종차의 제다법을 전승하죠. 관광객들은 밀집 모자를 쓰고 광주리를 맨 채 직접 찻잎을 따고 제다를 체험합니다. 차밭이 금새 익숙해지죠.
관광객들은 새순 하나에 새잎 둘을 취하는 것부터 시작해 포종차 제다 과정을 하나하나 배울 수 있습니다. 햇빛에 말리고 실내에서 한 번 더 말려 시들기 시작한 찻잎을 유념, 해괴, 건조, 배화 순으로 공정합니다. 마지막으로 동그랗게 형태를 잡아 유념하죠.
차 문화 체험에는 다도 수업도 포함됩니다. 차를 마시는 여유와 함께 어떻게 좋은 차를 우려낼 수 있는지 배워 보세요. 만들기를 좋아하는 어린 친구들은 푸딩이나 케이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재미있고 맛도 좋죠.
차나무 품종 구역은 원산 농장의 큰 특징입니다. 타이완 각지와 일본, 중국의 차나무를 심었죠. 61가지가 넘으며 설명 팻말도 설치되어 있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차나무의 잎과 크기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습니다. 한 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차이가 더 잘 보이죠.
文山農場為百年茶鄉。
文山農場為有機茶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