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 소개
장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춘차, 15년간 우승한 차달걀
처음 오신 관광객들은 자주 이렇게 묻습니다. '해발고도도 높지 않은데 차가 맛이 있어요?' 어산 다원은 둥산향 중산촌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둥산강의 발원지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동쪽에는 바다가 있죠. 강우량이 풍부하고 옅은 안개가 일렁입니다. 이곳의 지리 환경과 기후는 금훤과 취옥, 그리고 우롱차 등을 재배하기 좋습니다. 품질도 아주 좋죠. 게다가 이곳 전문가의 제다 기술도 좋아 다른 유명 둥산차와 비교해도 손색없고, 시장에서도 앞다투어 구매하려 하죠.
타이완의 좋은 차를 수없이 접해 본 퇴직한 장관분들께서 어산 다원의 신선한 우승 춘차를 마셔 보고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끝 맛과 감도는 맛이 고산차에 맞먹는다고 하셨죠. 이 칭찬은 차를 재배하고 제다하는 린덩커 선생님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분들은 차가 정말 좋다는 말을 한참 하시더니 좋은 차를 잔뜩 사서 돌아가셨답니다.
황금 같은 반숙 차달걀을 만들어 '달걀 달인'을 뽑다
어산 다원은 약 3헥타르로 찻잎 따기, 제다하기, 차 덖기 등 체험 활동을 제공합니다. 직접 제다한 차를 마시고 싶은 관광객들은 아주 만족하죠. 이밖에도 2005년부터 지금까지 '차달걀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하루에 천 알까지 써 본 적이 있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랍니다. 특히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들이 블라인드 시합을 할 때면 더욱 열기가 뜨겁습니다. '달걀 달인'으로 뽑힌 관광객은 무대에 올라 앞치마를 두르고 소감을 말한 뒤 상장과 상품을 받죠.
이곳 주인은 차달걀을 훈연하기 전 찻물과 간장에 이틀 반씩 숙성한 달걀을 나눠 줍니다. 이 달걀은 관광객들의 훈연을 거쳐 비로소 완성되죠. 훈연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화로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찻잎들을 펼쳐 넣습니다. 살균과 부패 방지를 위해 홍탕도 함께 들어갑니다. 그다음 철망을 살포시 두고 그 위에 숙성한 달걀을 올리죠. 2분 정도 지나면 훈연을 마친 황금색 달걀이 완성됩니다. 달걀을 반으로 가르면 황금 같은 촉촉한 노른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입 안에 넣으면 훈연한 차 향이 오래도록 남습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하는 체험 활동이랍니다.
세 가지가 어우러진 맛 좋은 차, 햇볕에 말리는 것이 관건
어산 다원의 춘차는 훌륭한 차들의 경쟁이 치열했던 2020년 이란현 차 대회 신품종 부문에서 우승했습니다. 우승 차의 가격은 500g에 약 NTD4,800이라고 합니다. '단골 손님들은 오자마자 가격이 좋다면서 바로 구매해요.' 사실 처음 받는 상도 아닙니다. 어산 다원은 3대째 이어져 오며 무수한 상을 받았죠.
린덩커 씨는 차 나무를 심을 때 세 가지를 강조합니다. 하늘, 땅, 사람이죠. '하늘은 당연히 날씨를 뜻해요. 땅은 토지 관리에 해당하고요. 사람은 제다하는 사람의 기술을 뜻합니다. 하나도 빠지면 안 돼요.'
어산 다원의 차 나무에는 농약을 뿌리지 않습니다. 콩가루 등의 유기농 비료를 뿌려 주죠. 수질과 토질이 모두 좋으니 품질 좋은 찻잎이 나는 것도 당연합니다. 여기에 제다 기술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죠. '건조하는 과정이 아주 중요해요 잎에 물을 뿌려 주면서 천천히 부드럽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물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어선 안 돼요. 쓴 맛이 날 수 있거든요. 시간과 관찰력이 생명이라 제다하는 사람의 경험이 중요하죠.'
어산 다원은 1986년부터 운영되었습니다. 찻잎을 직접 생산하고 제다해 팔았죠. 이후 휴게 농원으로 업종을 바꾸면서 관광 산업도 함께 발전시켰습니다. 찻잎 훈연 체험관에선 '차달걀 만들기'를 테마로 체험 활동도 하죠. 린덩커 씨는 차를 심고 제다하고 차달걀을 만드는 것도 대충하지 않습니다. 안전한 가스 화로를 설치하는 것부터 많은 공을 들였죠. 훈제에 쓰이는 개인 솥도 심혈을 기울여 골랐습니다. 그릇들도 수시로 새로 교체한답니다.
차달걀 만들기 또한 개선을 거듭하면서 품질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덕분에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져서 유명 미술 작가가 생산을 늘려 협업하자는 제안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린덩커 씨는 웃으며 말합니다. '차달걀은 만드는 법이 복잡해서 생산량을 늘릴 순 없어요.'
처음 오신 관광객들은 자주 이렇게 묻습니다. '해발고도도 높지 않은데 차가 맛이 있어요?' 어산 다원은 둥산향 중산촌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둥산강의 발원지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동쪽에는 바다가 있죠. 강우량이 풍부하고 옅은 안개가 일렁입니다. 이곳의 지리 환경과 기후는 금훤과 취옥, 그리고 우롱차 등을 재배하기 좋습니다. 품질도 아주 좋죠. 게다가 이곳 전문가의 제다 기술도 좋아 다른 유명 둥산차와 비교해도 손색없고, 시장에서도 앞다투어 구매하려 하죠.
타이완의 좋은 차를 수없이 접해 본 퇴직한 장관분들께서 어산 다원의 신선한 우승 춘차를 마셔 보고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끝 맛과 감도는 맛이 고산차에 맞먹는다고 하셨죠. 이 칭찬은 차를 재배하고 제다하는 린덩커 선생님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분들은 차가 정말 좋다는 말을 한참 하시더니 좋은 차를 잔뜩 사서 돌아가셨답니다.
황금 같은 반숙 차달걀을 만들어 '달걀 달인'을 뽑다
어산 다원은 약 3헥타르로 찻잎 따기, 제다하기, 차 덖기 등 체험 활동을 제공합니다. 직접 제다한 차를 마시고 싶은 관광객들은 아주 만족하죠. 이밖에도 2005년부터 지금까지 '차달걀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하루에 천 알까지 써 본 적이 있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랍니다. 특히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들이 블라인드 시합을 할 때면 더욱 열기가 뜨겁습니다. '달걀 달인'으로 뽑힌 관광객은 무대에 올라 앞치마를 두르고 소감을 말한 뒤 상장과 상품을 받죠.
이곳 주인은 차달걀을 훈연하기 전 찻물과 간장에 이틀 반씩 숙성한 달걀을 나눠 줍니다. 이 달걀은 관광객들의 훈연을 거쳐 비로소 완성되죠. 훈연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화로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찻잎들을 펼쳐 넣습니다. 살균과 부패 방지를 위해 홍탕도 함께 들어갑니다. 그다음 철망을 살포시 두고 그 위에 숙성한 달걀을 올리죠. 2분 정도 지나면 훈연을 마친 황금색 달걀이 완성됩니다. 달걀을 반으로 가르면 황금 같은 촉촉한 노른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입 안에 넣으면 훈연한 차 향이 오래도록 남습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하는 체험 활동이랍니다.
세 가지가 어우러진 맛 좋은 차, 햇볕에 말리는 것이 관건
어산 다원의 춘차는 훌륭한 차들의 경쟁이 치열했던 2020년 이란현 차 대회 신품종 부문에서 우승했습니다. 우승 차의 가격은 500g에 약 NTD4,800이라고 합니다. '단골 손님들은 오자마자 가격이 좋다면서 바로 구매해요.' 사실 처음 받는 상도 아닙니다. 어산 다원은 3대째 이어져 오며 무수한 상을 받았죠.
린덩커 씨는 차 나무를 심을 때 세 가지를 강조합니다. 하늘, 땅, 사람이죠. '하늘은 당연히 날씨를 뜻해요. 땅은 토지 관리에 해당하고요. 사람은 제다하는 사람의 기술을 뜻합니다. 하나도 빠지면 안 돼요.'
어산 다원의 차 나무에는 농약을 뿌리지 않습니다. 콩가루 등의 유기농 비료를 뿌려 주죠. 수질과 토질이 모두 좋으니 품질 좋은 찻잎이 나는 것도 당연합니다. 여기에 제다 기술까지 더해지니 금상첨화죠. '건조하는 과정이 아주 중요해요 잎에 물을 뿌려 주면서 천천히 부드럽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물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어선 안 돼요. 쓴 맛이 날 수 있거든요. 시간과 관찰력이 생명이라 제다하는 사람의 경험이 중요하죠.'
어산 다원은 1986년부터 운영되었습니다. 찻잎을 직접 생산하고 제다해 팔았죠. 이후 휴게 농원으로 업종을 바꾸면서 관광 산업도 함께 발전시켰습니다. 찻잎 훈연 체험관에선 '차달걀 만들기'를 테마로 체험 활동도 하죠. 린덩커 씨는 차를 심고 제다하고 차달걀을 만드는 것도 대충하지 않습니다. 안전한 가스 화로를 설치하는 것부터 많은 공을 들였죠. 훈제에 쓰이는 개인 솥도 심혈을 기울여 골랐습니다. 그릇들도 수시로 새로 교체한답니다.
차달걀 만들기 또한 개선을 거듭하면서 품질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덕분에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져서 유명 미술 작가가 생산을 늘려 협업하자는 제안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린덩커 씨는 웃으며 말합니다. '차달걀은 만드는 법이 복잡해서 생산량을 늘릴 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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