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경작 활동으로 쌀을 한가득 수확하는 친환경 농업의 본보기

자오시의 '민펑 농장'은 1984년에 만들어졌습니다. 1대 농장주 여우젠푸 씨는 당시 화롄 농장에서 친환경 농법에 대한 정보를 듣고 1985년, 6헥타르를 빌려 친환경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이란에서 가장 먼저 유기농 쌀농사를 한 셈이죠. 그렇게 첫 모종을 심은 해 '민펑 유기농 쌀' 브랜드를 내어 생산 및 판매에 나섭니다. 이후 '비옥한 토양'을 계속 유지하며 찰기 있는 쌀을 생산해 인지도를 높였고,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까지 판매를 이어가고 있죠.
현재 2대 농장주 여우성원 씨가 아버지의 뜻을 이어 가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먹거리 교육'을 통해 유기농 쌀 판매 외에도 모종 심기, 수확하기 등의 체험 활동으로 제철 채소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답니다. 사전 예약에 한해 즐거운 농부'가 되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하는데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을 통해 타이완 쌀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관광객들을 직접 인솔하며 모종 심기, 수확하기, 정미하기, 쌀가공품 만들기까지! '유기농 마을'의 아름다운 삶을 세세히 알려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