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떠나 선초 향을 맡을 수 있는 곳

타오위안시에 위치한 '라오뉴 휴게 농장'은 2011년 설립 당시 원예 경관 디자인 회사로 정원 관리, 원예 자재 판매, 나무 종자 판매, 분재, 정원 나무 관리, 원예사 관리 등 자원 및 전문직 관리를 주로 했으나 관광업으로 전향하면서 농업 서비스 및 체험 활동형 휴게 농장으로 거듭났습니다.
정원 내에 들어서면 주인이 세심하게 정성 들여 심은 송백나무, 계화나무, 자보티카바 등 아름다운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드넓게 펼쳐진 잔디에는 고즈넉한 대나무 집이 있답니다. 나무 다리 밑으로 얼룩 비단 잉어들이 노니는 저수지도 있죠. '향기 좋은 곳'도 주요 명소입니다. 상큼한 향의 레몬밤, 숙면에 좋은 라벤더는 물론이고 '향화'라 불리는 선초 2호 등 20여 종의 다양한 허브가 있답니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들이 알록달록 화사하게 피며 저마다 향을 내뿜고 있죠. 이곳에 오시면 꽃을 이용해 직접 화차나 피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도시를 떠나 비밀 화원에서 꽃 향기를 맡으며 낭만적인 한때를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