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전역에서 유일하게 식충 식물을 기르는 생태 농장

1990년에 설립된 '보의 농장'은 타이완에서 가장 먼저 식충 식물을 테마로 한 생태 농장입니다. 타이완 전역에서 유일한 식충 식물 교육 전시원을 보유하고 있죠. 농장 주인인 청칭보 씨는 기계공학을 전공해 중국을 오가며 사업했으나 건강이 악화되어 귀촌해 식물을 길렀습니다. 네덜란드 화훼 전람회에서 처음 네펜데스를 보고 식충 식물의 적응 능력과 강한 생존력에 매력을 느껴 세 송이를 사 왔죠. 이후 식충 식물을 기르며 점점 관심이 생겨 식충 식물을 테마로한 휴게 농장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청칭보 씨는 10년간의 노하우를 살려 내부 설비와 동선을 재구성해 농장을 꾸몄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물을 세워 유기적인 공간을 만들었죠. 이렇게 세심한 경영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보의 농장'은 네펜데스, 끈끈이주걱, 사라세니아, 파리지옥, 틸란드시아, 박쥐란 등 10만여 송이의 식충 식물 기르고 있습니다. 네펜데스 관찰하기, 네펜데스 분재, 네펜데스 과육 맛보기, 네펜데스 차 마시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고요. 이곳에 오셔서 다양하고 귀여운 식충 식물을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