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풀이 눕고 소와 양을 볼수 있는' 동물농장

'페이뉴 목장'은 훠옌산 아래 구릉에 위치해 있습니다. 1975년 미국에서 훈련받고 타이완으로 돌아온 청년들이 '중부 청년 유제품 농촌'을 세웠죠. 40여 년이 지난 지금 당시 17명이었던 이들은 이제 2명만 남아 초창기의 이념을 지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말 그대로 목장의 역할만 했지만 오늘날 많은 휴게 자원이 유입된 이후에는 타이완 중부의 대표 관광 명소라는 명성을 얻었죠. 많은 가정에서 이곳에 오고 싶어하며 학교 야외 활동은 물론 기업 야유회 목적으로도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목장의 푸른 파밭에 서면 붉고 하얀 집들과 그 사이를 느긋하게 거닐고 있는 소떼들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육하는 젖소는 영국 젖소와 네덜란드 젖소입니다. 타이완 유제품 업종의 질과 양을 책임지죠. '페이뉴 목장'은 훌륭한 경관과 숙박 환경, 소젖으로 만든 각종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랍니다. 푸딩, 요거트, 아이스크림, 치즈 등은 이곳에 오신다면 반드시 맛봐야 하는 디저트들이죠. 식당도 유제품을 기반으로 운영합니다. 신선한 식재료로 토속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목장 요리들을 만날 수 있죠. 이 밖에도 송아지들에게 직접 우유를 먹인다던지 어미소를 도와 젖을 짜 볼 수도 있답니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들판으로 목장 여행을 떠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