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자원이 풍부한 습지, 어업 체험 활동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해적촌

'아오구 습지 삼림 공원'에 위치한 '샹허 휴게 어장'은 조개를 양식하던 전통 양식장으로 남쪽의 강둑 덕에 배수 활동이 잘 이루어 집니다. 아오구 습지 및 유수지 근처에 위치해 있죠. 목공예를 하던 차이궁허 씨가 '귀촌해 어업에 종사하면서’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어업을 위해 힘쓴 끝에 '저탄소, 저전력' 자연 양식법을 개발했습니다. 양어장에 열목어, 탈라피아, 쌀새우, 문합, 소라를 함께 양식하며 먹이사슬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저수지변에 염분과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맹그로브와 남미 긴갯금불초 등을 제방 삼아 심었죠. 이 덕분에 많은 곤충과 새들이 서식하기 시작해 생태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거듭났습니다.
2011년, 청내라 해적 채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해적촌' 테마 양식장을 만들었습니다. 인솔자의 해설 듣기, 어업 체험, 주변 환경 배우기 등이 가능하죠. '채견 해적촌'(본 양식장)에 오신다면 이곳 주인이 심혈을 기울인 카누 타기, 미역 건지기, 낚시, 조개 만지기, 굴 굽기 등 다양한 활동도 가능합니다. 다채로운 어촌 여행을 떠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