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둘러싸여 구름과 안개가 자욱한 객가 과수원

'원신 농장'은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먀오리 싼이와 다후 사이의 '먀오 130선'에 있습니다. 지형적으로 구름과 안개가 자욱해 구름을 감상하기 좋아 타이완 북부 지방에선 주말 방문객이 끊이질 않는 곳이랍니다. 농장 이름은 부부인 원전시 씨와 쑨후이신 씨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농장은 원전시 씨의 흙벽돌집을 개조 및 확장해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무농약으로 기른 복숭아, 배, 구아바, 단감, 귤 등 과일나무가 있죠.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직접 과일을 딸 수도 있고 들판에서 야영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친절한 원전시 씨는 언변이 좋고, 원후이 씨는 요리를 잘합니다. 이곳에 오시면 농장을 가볍게 거닐며 채소밭, 과수원은 물론이고 삼림에 펼쳐진 각종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직접 기른 무농약 채소로 양고기탕, 토종닭탕, 파인애플 목이버섯볶음, 찹쌀오징어순대 등 산해진미를 맛볼 수도 있죠. 아울러 신선한 과일을 그 자리에서 따 두영나무 아래에서 커피 또는 화차를 음미하셔도 좋습니다. 솔솔 부는 바람과 새소리, 벌레 소리에 둘러싸여 산중 농원의 여유로움을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