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순을 심어 집안을 일으킨 농원

타이난시의 룽치구와 신화구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한 '다컹 휴게 농장'은 현지의 전통 농가로, 1대인 차이 씨의 조부모님이 산비탈에 죽순, 채소, 과일을 심고 닭을 기르며 시작되었습니다. 뒤이어 2대인 차이 씨의 부모님이 목축업까지 영역을 넓혀 토종닭과 꽃사슴을 길렀죠. 그리고 10년 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휴게 농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기존 농목축업 외에도 음식, 숙박 등을 서비스하죠. 환경이 쾌적하며 농가 분위기가 물씬 난답니다. '차이 엄마'의 요리 솜씨가 일품이라 주말만 되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다컹 휴게 농장'은 3대인 '차이 씨의 세 자매'가 합류해 죽순, 채소를 심고 닭과 돼지를 기르며 전통 농가의 면모와 특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00% 현지에서 나는 식재료에 창의력을 가미한 차이 씨 집안 만의 독특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답니다. 푸른 산속 어디서든 닭, 비둘기, 공작, 미니 피그 등과 만날 수 있어 '농가의 즐거움'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