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심신 충전

프랑스의 프로방스처럼 라벤더 향이 가득한 곳, 바로 라벤더 코티지 신서점입니다. 신서산에 위치한 라벤더 코티지 신서점은 라벤더 코티지가 시작된 곳이죠. 이곳의 두 창업자 잔후이쥔, 린팅페이 씨는 여행을 다니며 서양의 허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타이완에도 자신들만의 라벤더 밭을 꿈꾸게 된 거죠. 신서의 중허촌에 오시면 풀과 나무 사이로 조화롭게 자라고 있는 라벤더를 볼 수 있습니다. 20여 년 정도 되어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죠.

라벤더 코티지 신서점은 초반엔 그저 꿈을 이루기 위한 작은 텃밭 형태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숲, 자연, 토지와 조화롭게 커졌습니다. 관광객들과 함께 허브를 보고 직접 흙을 밟으며 식물과 토지의 관계에 다시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죠. 겸손한 태도로 대자연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자연에 최대한 영향을 끼지 않는 선에서 예술적 요소를 가미해 관광객들이 새로운 각도에서 삼림의 미학을 알아갈 수 있도록 내부를 조성했답니다.

허브를 통해 자연에 깊숙이 다가가 심신을 힐링하다

라벤더 코티지 신서점은 전부 오픈 되어 있는 친환경 농법으로 라벤더를 기릅니다.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존하고 있죠. 최대한 인위적인 요소를 배제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심신 안정을 통해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말이죠. 이곳은 각종 라벤더 외에도 레몬버베나, 민트, 메리골드 등 다양한 허브가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라벤더와 허브의 특징, 생장 환경 등에 대해 더 깊이 배울 수 있답니다. 라벤터 철이 아니더라도 수국, 개맨드라미 등 꽃도 기르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엔 충분하답니다.

외부 협업을 통해 라벤더, 허브 등을 테마로 한 각종 가공 제품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목욕 용품부터 코스메틱 제품까지 30-40가지로 다양하죠.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해 환경에 대한 부담도 덜었답니다. 이 밖에도 라벤더와 허브를 테마로 한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허브 세계에서 충분히 힐링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곳에선 체험 활동도 가능합니다. 관광객들이 식물을 심거나 향을 맡아 볼 수 있죠. 허브와 라벤더를 테마로 한 음식도 먹을 수 있어 오감이 만족스러울 겁니다. 건강한 농사법을 직접 체험하며 식물과 토지의 관계, 그리고 대자연에 대해서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겠죠.

인위적 개입은 최소화하고 자연 농법으로 조성한 생태

라벤더 코티지 신서점은 친환경 농법으로 농약을 뿌리지도 않고 화학 비료를 쓰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땅을 갈아엎지도 않죠. 인위적인 과정을 최소한으로 생략하는 자연 농법을 선택했습니다. 어린 모종이 다 자라 번식이 가능해지면 씨앗을 채취해 이듬해 그곳에 다시 심죠. 이는 자연 농법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식물들이 이 토지에서 대를 이어나가는 셈이죠. 씨앗은 이곳의 특성을 거듭 답습해 나가며 토지와 균형을 이룹니다. 생명의 연장이죠. 이렇게 유기적인 방식으로 나비와 곤충들이 이곳에 모이게 되면서 풍부한 생태계를 구축했답니다.

허브와 라벤더를 테마로 한 라벤더 코티지는 외부와 협업해 제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수세미 수제 비누죠. 섬유 수세미를 라벤더, 마편초, 제라늄, 해바라기 등 다양한 방향유와 함께 비누 베이스, 글리세린, 라놀린, 색소 등과 섞어 만듭니다. 다 쓴 수세미는 자연 속에서 쉽게 용해되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어 관광객들이 아주 좋아한답니다. 라벤더 바디 샴푸, 샴푸 등 향긋한 목욕 용품도 인기랍니다.

허브, 라벤더를 활용한 체험 활동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년 라벤더철이 되면 진행하는 행사가 있죠. 마른 라벤더를 태워 심신을 정비합니다. 부정적인 생각들을 씻어내죠. 허브 꺽꽂이, 생태 유리병 꾸미기, 고사리류 탁본 엽서 만들기 등도 합니다. 자연 농법으로 농사일을 경험해 보며 건강한 재배법과 식생활에 대해 배울 수도 있답니다. 허브와 현지의 식재료로 만든 허브 요리를 먹어 볼 수 있으며 라벤더 씨앗을 이용해 라벤더 아이스크림, 차 등도 맛볼 수 있으니 허브의 매력을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