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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오 마을
과일
04-26836942

구역 소개

후자이자오 마을을 거닐다 보면 나오는 포도밭, 분위기 있는 나무 아래에서 여는 파티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좋아하고 유럽의 와인 양조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지만 해외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타이완에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세요. 타이중 와이푸 융펑의 '주바오 마을'에 오시면 주렁주렁 열린 포도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파티 테이블에 앉아 와인 한 잔을 손에 들고 달면서도 산미가 느껴지는 와인을 음미하며, 포도 덩굴 사이로 들어오는 부드러운 오후의 햇살이 뺨을 어루만지는 감각을 느껴 보세요. 아름다운 경치에 더 깊이 빠져들게 될 겁니다.

주바오 마을 주인 류진후 씨는 부동산업에 종사했으나 아버지께서 연로하시면서 집으로 돌아와 가업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는 이곳 강바닥의 북쪽은 높고 남쪽은 낮아 토양에 유기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다쉐산 다안 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며 소금기 가득한 서북풍이 불어 포도를 기르고 맛 좋은 와인을 빚기 좋은 장소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렇게 류진후 씨는 채소와 과일을 기르던 밭을 와인 양조장으로 탈바꿈해 포도를 기르고 직접 와인을 빚어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타이완에도 직접 와인을 빚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합니다.

포도 한 송이로 빚어낸 맛있는 와인, 양조장에서의 매력적인 경험

맛이 다른 포도로 빚어낸 와인은 맛에서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주바오 마을은 관광객들을 포도밭으로 데려가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에 쓰이는 포도 열매를 소개합니다. 블랙퀸, 머스캣베일리A, 타이중2호 포도, 골든 머스캣, 타이중 5호 포도 등이 있죠. 저마다 다른 맛을 낸답니다.

양조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통을 이용해 저온에서 숙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맛있는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알 수 있습니다. 무가당 화이트 와인, 스위트 화이트 와인, 고양이 와인, 레드 와인 등 직접 빚은 와인 8종류도 맛볼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 포도로 만든 효소와 식초를 맛보셔도 됩니다.

직접 포도를 따 밟아 보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포도를 수확해 본인만의 와인을 빚을 수 있죠. 포도밭에서 아름다운 파티도 즐겨 보세요. 중식부터 양식까지 현지의 식재료를 이용해 와인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가 있답니다.

친환경 농법으로 빚은 와인을 맛보고 후자이자오 마을까지 거닐다

류진후 씨는 좋은 와인을 빚고 싶다면 좋은 포도를 심는 게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뿌리부터 잘 보살펴야 하죠. 튼튼한 뿌리로 양분을 잘 흡수해야 실한 열매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곳은 유기농 비료를 쓰고 일정 기간마다 토양의 영양 성분을 검사하죠. 뿌리가 좋은 영양분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도록 유기 바이오균과 바실러스를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농약과 제초제도 뿌리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해충과 새들이 작물을 망쳐 새그물을 치거나 방충 기술로 보호하고 있죠. 잡초는 사람이 직접 뽑고요. 친환경 표준 검증이 끝나면 수확하죠. 이런 세심한 과정을 거쳤기에 좋은 포도를 길러낼 수 있는 거랍니다.

좋은 포도로 좋은 와인을 빚으려면 양조 기술이 중요합니다. 주바오 마을은 스테인리스 통을 이용해 와인을 빚습니다. 저온으로 발효해 1년 반 뒤에 상품으로 내놓습니다. 이렇게 만든 와인은 과일 향이 농후하죠. 벌꿀 향이 나기도 한답니다.

주바오 마을은 현재 8종류의 와인을 연구 개발했습니다. 양파 와인, 스위트 레드 와인, 무가당 레드 와인, 무가당 화이트 와인, 스위트 화이트 와인, 고양이 와인 등이죠. 류진후 씨가 와인을 연구 개발하는 방식은 상당히 독특합니다. 양조에 가장 적합한 효모균을 점 쳐서 선택하죠. 시간 절약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연구 개발 과정도 흥미롭습니다. 고양이 와인은 키우는 고양이가 실수로 테이블에 화이트 와인과 브랜디를 엎질렀는데 그 두 가지가 섞이자 아주 매력적인 향이 났죠. 그렇게 13.5도의 와인을 만들어 냈습니다. 풍미와 향의 밸런스가 아주 좋답니다. 살짝 달과 산미가 있으면서도 술이라는 느낌은 적죠. 식초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출시한 뒤 많은 인기를 얻었답니다.

주바오 마을은 매년 와인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합니다. 관광객들은 포도를 따 통에 넣고 발로 밟아 즙을 내 와인을 빚죠. 양파 와인, 효소를 만들기도 가능하고 본인만의 레드 와인을 만들어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와인병에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포도잎 탁본을 뜰 수도 있죠.

주바오 마을은 인근 현지 레스토랑과 함께 협업해 점심과 저녁을 서비스합니다. 와인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현지 음식들로 준비되어 있죠. 화이트 와인으로 익힌 새우나 닭고기 요리, 레드 와인으로 익힌 돼지고기 요리도 있답니다. 인근 유과 공장에서 만든 유과, 아몬드 쿠키 등은 차와 마시기에도 좋습니다. 타이중 와이푸 지역은 지형이 과거 호랑이가 엎드려 단잠을 자고 있는 모습과 비슷했다고 합니다. 주바오 마을이 있는 융펑 지역은 호랑이의 발톱 부분이라 예전에는 '후자이자오(호랑이 발톱) 마을'이었답니다. 근처 명소를 거닐며 하루, 이틀 정도 둘러보면 좋답니다.
農場入口:酒堡莊以裝置藝術設計酒瓶形狀,醒目令人印象深刻。
代表性景觀:風吹葡萄籐蔓搖曳,坐在餐桌享受午後陽光,是園區內最美的一刻。
場域公共空間:酒堡莊結合在地虎仔腳庄設置立牌,也是拍照打卡熱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