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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일방 휴게농장
과일
0920-210-383

구역 소개

과일을 수확하며 과거를 체험하는 농촌 생활, 삵에게 좋은 경작 환경을 조성하다

타이중 둥스 중커리로 향하는 버스가 종종 다닙니다. '헝룽'역에서 내리면 벽 한가득 그려진 폭포 그림이 눈에 띄죠. 이곳이 바로 '수채일방 휴게 농장'입니다. 주인 뤄룽친 씨가 입구에서 활짝 웃으며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그의 발걸음을 따라 과일밭으로 들어가면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들리죠. 농촌 생활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수채(수이차이)'라고 이름을 지은 이유에 대해 묻자 뤄룽친 씨는 웃으며 말합니다. '과수원 주변에 작은 폭포가 있어요. 제가 하카 사람이라 하카 발음을 따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설비 관련 업무에 30년간 종사했던 그는 아버지께서 말년에 과수원을 돌보느라 과로하실까 염려하는 마음에 고향으로 돌아와 농부가 되었습니다. 짧다면 짧은 6년 동안 적극적으로 농업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병충해 예방에 대해 연구해 토지와 자연 생태계 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죠. 그렇게 길러낸 열매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삵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죠. 관광객들은 그가 어릴 적 겪었던 농촌의 아름다운 일상을 체험해 볼 수 있답니다.

과수원에서 과일을 따며 농촌 생활에 푹 빠지다

수채일방 휴게 농장은 강변에서 농장 입구까지 약 2헥타르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넓이가 상당하죠. 이곳에선 단감, 탄칸, 네이블 오렌지, 포도 등 다양한 과일 나무를 기릅니다. 식물을 기르는 만큼 약을 적게 쳐 주변 생태계가 풍부하답니다. 2019년부터 삵 협회와 함께 강변 과수원 생태 보전에 힘써 때때로 삵이 지나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반딧불이가 나타나는 계절엔 밤이면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들도 볼 수 있죠.

관광객들은 과일 따기 체험도 합니다. 다양한 과일 품종의 특징과 향에 대해 알아가며 수확한 다음엔 휴게 구역에서 맛보기도 한답니다. 시간만 괜찮다면 하카 전통 음식인 대바구니 돼지고기도 요리해 볼 수 있죠. 전통 하카 가정의 삶을 느껴 보세요.

이곳은 수확한 단감과 필감으로 곶감을 만들기도 합니다. 기념품으로 사 가기 좋죠. 탄칸과 네이블 오렌지 수확 시기에는 과즙 100%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답니다. 열심히 땀 흘려 수확한 뒤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면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자연 순환을 위해 식물을 기르고 삵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힘쓰다

고향에 돌아와 농사일을 시작한 후 뤄룽친 씨는 친환경 농사법을 끊임없이 연구했습니다. 뤄룽친 씨는 웃으며 말합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어요. 아버지 말대로 농약을 뿌렸죠.' 하지만 농약에 2번이나 중독되자 농작 방식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농업국에서 수업을 들으며 농업 지식을 쌓고 열심히 연구해 병충해를 예방하는 방식을 익혔죠.

그는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해 농약 사용을 반으로 줄이고 식물을 길렀습니다. 제초제를 뿌리는 대신 직접 잡초를 제거하죠. 시간과 힘이 많이 들지만 환경을 생각합니다. 베어난 잡초는 비료로 사용한답니다. 잡초들은 흙이 수분을 흡수하게끔 돕기 때문에 완전히 제거하지 않습니다. 과일 덮개를 써 병충해를 예방하죠. 물리적 예방도 가증하고 농약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답니다. 삵 협회와 함께 삵의 서식지를 관찰한 결과 삵이 과수원을 지나간 적도 있다고 합니다. 농약과 화학 비료를 쓰지 않은 덕이죠. 이 일을 계기로 삵에게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생태계를 보다 풍부하게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다 보니 병충해 문제를 피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맛에는 영향이 가지 않지만 모양이 예쁘진 않죠. 그래서 뤄룽친 씨는 어머니에게 배운 전통 방식으로 생김새가 좋지 않은 단감, 필감 등을 곶감으로 만듭니다. 보존 기간도 늘어나고 모양도 훨씬 좋게 변하기 때문이죠. 이곳은 히비스커스도 기릅니다. 히비스커스 잼을 만들어 판매하죠.

수채일방 휴게 농장은 관광객들과 과수원을 다니며 생태 가이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글과 사진 등 자료를 준비해 과수원의 곤충과 새들을 소개하죠. 곤충들이 생태계에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떻게 과일을 수확하고 과일 나무를 건강하게 기르는지 등을 이야기 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죠. 과일을 수확한 뒤엔 휴게 구역에서 전통 하카 음식인 대바구니 돼지고기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전통 농가의 음식을 맛보며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농촌 생활을 경험해 보세요.
以舊三合院作為遊客活動廣場。
園區內也有舊農具讓遊客參觀,體驗古早農村生活。
石虎協會拍攝到石虎出沒畫面。